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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분자와 런던 분산력
런던 힘, 즉 분산력은 모든 분자에 존재한다고 하는데,
이미 극성인 분자에 어떻게 순간 쌍극자가 존재할 수 있나요?
쌍극자를 갖는 극성 분자, 즉 δ+와 δ–, 둘 다 존재하는 분자와
전자를 잃거나 얻은 상태인 (+)이온과 (–)이온을 혼동하면 안 됩니다.
극성 분자에 존재하는 전자들 역시 어느 한곳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원자핵 주위를 무작위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확률적으로 전체 전자구름의 형태가 한쪽에 치우쳐 있을 뿐입니다.
( 즉, 극성 분자의 전자구름은
한쪽에 치우쳐 있는 상태로 존재하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그러나 극성 분자에 존재하는 전자들 역시 엄연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어느 한쪽에 쏠릴 수가 있습니다.
이때 순간 쌍극자가 발생하므로
극성 분자 역시 런던 분산력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 비록 이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이 힘을 무시할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이 힘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2585 ] 순간 쌍극자와 London 분산력
[키워드] 분산력은 모든 분자에 존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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