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히(Liebig) 분석법에서 염화칼슘과 수산화칼륨의 순서
리비히(Liebig) 분석법에서
[시료] – [염화칼슘, CaCl2(s)] – [수산화칼륨 수용액, KOH(aq)] 순서로 되어있는데, 염화칼슘과 수산화칼륨 수용액의 순서를 바꾸면 안 되는 이유는?
리비히 분석법에서 염화칼슘은 수증기(H2O)를 흡수하고,
수산화칼륨은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는데,
수산화칼륨은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수증기도 흡수할 수 있습니다.
( NaOH, KOH는 조해성, 흡습성 물질입니다. )
따라서 수산화칼륨이 앞쪽에 있으면,
수증기와 이산화탄소, 둘 다 흡수하기 때문에,
연소 생성물로부터 수소와 탄소의 양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 순서를 바꾸면, 원소분석(조성분석)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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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화칼슘, 수산화나트륨, 수산화칼륨,
모두 조해성 물질이므로, 공기 중 물을 잘 흡수한다.
▶ 수산화나트륨, 수산화칼륨은 강염기이기 때문에,
공기 중 이산화탄소까지 잘 흡수한다.
( 참고: 이산화탄소는 산성 산화물 https://ywpop.tistory.com/6840 )
▶ 염화칼슘, calcium chloride, CaCl2
> 무수물 및 이수화물(CaCl2•2H2O)은 조해성이 강하여
수분을 잘 흡수, 건조제로도 사용.
> 염화칼슘 질량의 14배 이상 물을 흡수.
▶ 수산화나트륨, sodium hydroxide, NaOH
> 공기 중에서 수분 및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탄산염을 생성.
2NaOH + CO2 → Na2CO3 + H2O
( 고체인 NaOH와 기체인 CO2는 바로 반응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렇지만 NaOH는 또한 조해성 물질이기 때문에, 물을 흡수하여 어느 정도 용해된 상태이기 때문에, 반응은 쉽게 일어난다. 위 반응식의 반응물 쪽에 물이 빠져 있으나, 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즉, NaOH(s)가 아닌 NaOH(aq) 상태라고 보면 된다. )
▶ 수산화칼륨, potassium hydroxide, KOH
> 수산화나트륨보다 수분 및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성질이 강하다.
▶ 산화구리(II), CuO
> 열을 가하면, 구리와 산소로 분해되면서, 시료의 완전연소를 돕는다.
[참고] 산화구리(II), CuO의 환원 반응
시험관에 산화구리(II)와 탄소 가루를 넣고 가열하면,
검은색 산화구리(II)는 붉은색 구리 금속으로 환원된다.
2CuO(s) + C(s) → 2Cu(s) + CO2(g)
▶ 건조한 공기(O2)를 사용하는 이유
( 참고 https://ywpop.tistory.com/7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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