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환원과 전자의 이동 그리고 산화수
산화수(oxidation number), 산화 상태(oxidation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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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제4장 수용액 반응. 목차
[ https://ywpop.tistory.com/15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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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화-환원(oxidation-reduction) 반응. redox 반응
> 물질이 전자를 잃고-얻는 반응. 전자 이동 반응.
> 한 반응물이 전자를 잃으면(산화되면),
항상 다른 반응물이 전자를 얻는다(환원된다).
---> 산화-환원 반응의 동시성
> 최초 산화의 정의: 산소와 반응하여 산화물을 형성하는 반응
> 최초 환원의 정의: 금속 산화물인 금속 광석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질량 손실
---> 처음에 과학자들은, 이렇게,
산화와 환원을 각각 따로 별개로 정의 내렸고, 또한,
산화 반응과 환원 반응이 동시에 일어나는지도 몰랐다.
과학자들이 처음에 산화-환원 반응의 본질을 몰랐었기에,
겉으로 드러나는 산화물 형성, 질량 손실 등으로 산화, 환원을 정의했다.
[참고] 산화-환원 반응의 본질은 “전자의 이동”이다.
( 사실 모든 화학 반응, 화학적 변화의 본질은 전자의 이동이다. )
( 화학 반응이 일어날 때는 전자가 이동한다. )
( 참고 https://ywpop.blogspot.com/2023/09/blog-post_40.html )
초등/중학교 과학 수준에서는
전자의 이동으로 산화-환원 반응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해하기(설명하기) 쉬운 산소의 이동으로 산화-환원 반응을 설명했다.
이것은 초등/중학교 과학에서 산-염기의 개념을
물에서 이온화되어 H^+ 이온을 내놓으면 산,
OH^- 이온을 내놓으면 염기라고 설명하는
아레니우스의 산-염기 개념부터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 참고: 산과 염기의 정의 https://ywpop.tistory.com/2696 )
[참고] “산소의 이동”으로 산화-환원 반응을 설명할 때 문제점
산화-환원 반응은 항상 동시에 일어나는데,
2Ca + O2 → 2CaO 반응에서처럼,
“산소의 이동”으로는 산화 반응(산화되는 물질)만 설명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 환원 반응, 즉 환원되는 물질이 무엇인지는 설명할 수 없음. )
---> 그래서... 이 때문에... 산화수로 산화-환원 반응을 설명하는 것이다.
※ 산소의 이동으로는 모든 산화-환원 반응을 설명할 수 없다.
( 수소의 이동으로도 모든 산화-환원 반응을 설명할 수 없다. )
( 참고 https://ywpop.tistory.com/22349 )
[참고] 산소의 득실과 산화-환원 반응의 동시성
산소의 이동으로는 환원되는 물질을 설명할 수 없다?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3022 )
▶ 산화, Oxidation: 물질(원자, 분자, 이온)이 전자를 잃는 것
> 이때 산화된 물질의 산화수는 증가한다.
> 예: Mg의 산화수는 0에서 +2로 증가
▶ 환원, Reduction: 물질(원자, 분자, 이온)이 전자를 얻는 것
> 이때 환원된 물질의 산화수는 감소한다.
> 예: Cu의 산화수는 +2에서 0으로 감소
[참고] 전자를 잃으면 산화, 전자를 얻으면 환원이라는데,
왜 그런 것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 그것은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의(= 약속)이므로, 그냥 외우는 것입니다.
즉, 과학자들이
물질이 전자를 잃는 것을 “산화”,
물질이 전자를 얻는 것을 “환원”이라 부르자고 정의한 것입니다.
다음 산화-환원 반응에서,
2Ca(s) + O2(g) → 2CaO(s)
( 참고 https://ywpop.tistory.com/9659 )
어느 물질이 산화되었는지, 환원되었는지를
쉽게 알 수는(구분할 수는) 없을까?
이 질문(또는 필요성) 때문에 산화수 또는 산화 상태의 개념이 탄생했다.
일단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쉽게 알 수 있다”이다.
만약 반응식에 나오는 각 물질의 산화수를 구할 줄만 안다면,
어느 물질이 산화되었는지, 환원되었는지를
간단히 알 수(구분할 수) 있다.
산화-환원 반응 전•후, 물질의 산화수를 비교해봐서,
산화수가 증가한 물질이면, 그 물질은 산화된 물질이고,
산화수가 감소한 물질이면, 그 물질은 환원된 물질이다.
산화-환원 반응 전•후, 산화수가 변한 원자를 찾아서,
산화수가 증가한 원자를 포함한 물질 = 산화된 물질(= 환원제),
산화수가 감소한 원자를 포함한 물질 = 환원된 물질(= 산화제).
산화수의 정의 또는 산화 상태의 정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몰라도 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물질의 산화수를 구할 줄만 알면 된다.
( 참고: 산화수 구하는 규칙 https://ywpop.tistory.com/2719 )
그래도 굳이 정의를 내린다면,
▶ 산화수 (oxidation number)
> 물질 중 특정 원자의 산화•환원 상태(정도)를 나타내는 수
> 원자 사이에 주고받은 전자 수
> 원자가 잃거나 얻은 전자 수
라고 정의할 수 있다.
[참고] 산화수는 스마트폰이다.
산화-환원 반응뿐만 아니라,
모든 화학 반응이 일어날 때는
전자가 이동한다.
( 참고 https://ywpop.blogspot.com/2023/09/blog-post_40.html )
이 때문에
산화-환원 반응은 산화수로, 즉
산화수의 변화(증가/감소)로 설명한다.
산소의 이동 또는 수소의 이동은
구석기 시대에 사용했던 도구이다.
---> 만능인 스마트폰이 있는데,
전화만 되는(= 기능이 제한적인) 폴더폰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3022 ] 산소의 득실과 산화-환원 반응의 동시성
산소의 이동으로는 환원되는 물질을 설명할 수 없다?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9595 ] 수소 원자와의 결합 생성/파괴로 산화-환원 설명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8035 ] 산화제와 환원제 찾기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4264 ] 산화-환원 반응 균형 맞추기(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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