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라오스(07): 남늠(남능, 남음, 남응)댐, Nam Ngum Dam

2015 라오스(07): 남늠(남능, 남음, 남응)댐, Nam Ngum Dam

 

 

남늠댐은 메콩강의 주요 지류인 남늠강에 건설된 수력발전용 댐입니다.

전기는 라오스의 주요 수출품 중의 하나인데,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가 태국, 베트남, 중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남늠댐은 라오스에서 가장 오래된 댐이며, 또한 라오스에서 가장 많은 물을 담고 있습니다. 남늠댐의 수면 면적은 370 제곱킬로미터(km2)이며, 소양강댐(64 km2)의 약 5.78배에 해당합니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호수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니까 그냥 큰 호수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변에서 반대쪽 강변까지가 직선거리로 최소 17 km 이상입니다. 그냥 바다이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담고 있는 물의 양에 비해 댐의 규모는 높이 70 m, 길이 468 m로 작습니다. 소양강댐은 높이 123 m, 길이 530 m입니다.

 

 

이번에도 정오 무렵에 남늠댐에 도착했으며, 유람선을 타고 선상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서 호수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유람선 2층에서 바라본 남늠호수 주변 식당가.

 

 

이전과 달라진 점, 의자 마다 구명조끼가 구비되어있습니다.

 

 

 

 

 

새우/감자튀김, 물고기양념튀김, 모닝글로리(나물) 볶음, 맑은 매운탕, 그리고 쌀밥.
맑은 매운탕 빼고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댐입니다.

 

 

 

 

 

 

저번과 다른 한 섬에 상륙했습니다. 빈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볼거리는 아니었습니다.
이 섬을 끝으로 출발지점으로 되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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