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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2015 라오스(05): 라오텔레콤(laotel) 인터넷 유심 카드(SIM card) 사용기

by 영원파란 201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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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라오스(05): 라오텔레콤(laotel) 인터넷 유심 카드(SIM card) 사용기

 

 

라오스에서 인터넷 사용은 주말에 방비엔에 가면 숙소에서 잠깐 사용하기로 하고,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1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라오스에 있는 동안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한 15분 거리에 휴대폰 매장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라오스 현지 유심 카드와 데이터 쿠폰을 구입하였습니다.

 

유심 카드: 10,000(1,350)

데이터 쿠폰: 50,000(6,760)

 

 

 

휴대폰 통신 매장.

 

 

유심 카드. 표준/마이크로/나노 모든 심 카드 사용 가능.

 

 

 

데이터 쿠폰.

 

 

 

개통 문자메시지.

 

 

데이터 쿠폰의 유효기간은 1개월, 제공 데이터 용량은 5GB이었는데, 라오스 체류기간은 12일 남았고, 인터넷에 접속 많이 할 일도 없으니, 저한텐 무제한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라오스에서 머무는 동안 총 사용한 데이터는 1GB도 되지 않았습니다. 한 달 꼬박 사용하더라도 5GB 역시 다 쓰지 못할 겁니다. 한국처럼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라오스에서 5GB는 한국이면 한 10GB 정도 되지 않을까요.^^)

 

단돈 8,100원으로, 매일 저녁 가족들과 카카오톡 보이스톡, 스카이프 영상통화 등으로 무제한으로 안부를 물을 수 있었고, 메일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터넷 신문을 볼 수 있었고, 구글 지도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으니, 아주 훌륭한 거래였다고 생각됩니다.

 

라오텔 인터넷의 특징 몇 가지를 적어보면,

체감 상 속도는 빠르지도 그렇다고 짜증날 정도로 느리지도 않습니다.

카카오톡 보이스톡, (노트북에서) 스카이프 영상통화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볼 때는 가끔씩 버퍼링이 있었지만, 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스마트폰 테더링 핫스팟을 통해, 노트북에서 일반적인 웹페이지를 보는데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한국처럼 바로 화면이 열리거나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에 다수의 사진이 포함된 글을 올릴 때는 인내심이 필요했었기에, 한 번만 시도하고 포기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3G 대신 2G 통신망에 접속되는데(이때 스마트폰 상단 상태 바에는 3G 대신 G라고 표시됩니다.), 이때는 속도가 너무 느려 데이터 통신이 불가능했습니다.

 

라오텔 인터넷의 문제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우리나라 통신사의 데이터 로밍 요금이 하루에 1만원인 것에 비하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이니, 라오스 여행 시에는 현지 유심 카드/데이터 쿠폰을 적극 추천합니다.

참고로, 라오스에 통신회사는 라오텔레콤(M Phone), 유니텔, 비라인 등 3개가 있습니다.

  

  

http://www.laotel.com/

라오스어로만 나와 있기에 접속해봐야 큰 도움이 안 됩니다.

  

http://www.laotel.com/internet.html

 

데이터 쿠폰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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