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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각

[창녕] 만옥정 공원의 창녕 척화비

by 영원파란 201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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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만옥정 공원의 창녕 척화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8

창녕 척화비 (昌寧 斥和碑)

소재지: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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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화비란 쇄국정책을 실시하던 흥선대원군이 병인양요, 신미양요를 치르면서 그러한 의지를 더욱 굳혀 국민들에게 서양세력의 침략을 더욱 강력히 경고하고자 서울 및 전국 중요 도로변에 세우도록 한 비이다.

 

만옥정 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는 이 비는 땅위로 드러난 얇은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운 모습으로, 그 앞면에 대원군의 쇄국의지가 담긴 강한 어투의 비문을 적어 놓았다.

 

고종 8(1871) 신미양요를 치른 후 같은 해 일제히 세운 것으로, 한일합방이 되면서 대부분 철거되거나 훼손되었는데, 이처럼 몇 기의 비들이 곳곳에 남아 그 역사적인 의미를 말해주고 있다.

[출처: 문화재청]

 

 

 

척화비는 흥선대원군이 1866(고종3)에 일어난 병인양요에서 프랑스군을, 1871(고종8) 신미양요에서 미군을 물리치면서 백성들에게 외국과의 화친을 경고하기 위하여 18714월 전국 각지에 세운 비석이다.

땅 위로 드러난 얇은 받침돌 위에 사각형의 비신을 올린 형태이다. 비의 앞면에는 서양 오랑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않음은 곧 화친을 하자는 것이요, 화친을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일이다[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라는 내용이 큰 글씨로, “만년에 걸친 자손들에게 경계하노니 병인년에 짓고 신미년에 세운다[戒吾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라는 내용이 작은 글씨로 새겨져 있다. 높이 1.23 m, 0.46 m, 두께 0.2 m이다.

원래 창녕읍 교하리에 있던 것을 광복 후 만옥정공원으로 옮겨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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