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철이 산성용액에서 부식이 더 잘되는 이유
철이 염기성 용액보다 산성 용액에서 부식이 더 잘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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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부식은 대표적인 산화-환원 반응입니다.
그리고 산화 반응과 환원 반응은 항상 동시에 일어납니다.
( 참고 https://ywpop.tistory.com/6525 )
따라서 철이 부식되려면
철이 산화되면서 내놓은 전자를 받아서
Fe(s) → Fe^2+(aq) + 2e^-
환원되는 물질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 각종 부식 방지 방법은 이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
대표적인 산 수용액과 염기 수용액에서,
산: HCl(aq) → H^+(aq) + Cl^-(aq)
염기: NaOH(aq) → Na^+(aq) + OH^-(aq)
철이 내놓은 전자를 받을 수 있는 물질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봅시다.
이때 금속의 이온화 경향(서열)을 알고 있어야 됩니다.
K > Ca > Na > Mg > Al > Zn > Fe >
Ni > Sn > Pb > (H) > Cu > Ag > Hg > Pt > Au
( 참고 https://ywpop.tistory.com/3195 )
Na와 H, 이렇게 2개 원소가 보이는데,
Na는 Fe보다 서열이 높으므로, 제외하면,
Fe보다 서열이 낮은 H가
다음과 같이 철이 내놓은 전자를 받아서 환원될 수 있습니다.
2H^+(aq) + 2e^- → H2(g)
이 때문에 철은 염기성 용액보다 산성 용액에서 부식이 더 잘됩니다.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2896 ] 철의 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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