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수 시약병을 열어두면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이유

암모니아수 시약병을 열어두면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이유

암모니아수를 다른 시약과 반응시킬 때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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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상태 또는 STP 조건에서

암모니아(NH3)의 안정한 물리적 상태는 기체입니다.

( NH3의 끓는점 = -33.34 °C )

 

 

기체인 암모니아를 강제로 물에 용해시킨 것이

암모니아수 시약입니다.

( 기체보다는 액체가 훨씬 다루기 편리하므로... )

 

 

암모니아는 약염기이므로, 암모니아의 이온화 반응식은

NH3(g) + H2O(l) ⇌ NH4^+(aq) + OH^-(aq)

입니다. 여기서 ⇌ 화살표 모양에 주목하세요.

⇌ 화살표 모양이 오른쪽 왼쪽 균등하지만,

실제 반응은 왼쪽으로(←) 치우쳐있습니다.

( 기체인 암모니아를 억지로 물에 용해시켰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따라서 암모니아수 시약병을 열어두면,

물에 용해되어있는 암모니아는 다시 기체로 변하여 공기 중으로 달아납니다.

이 때문에 암모니아수 시약병을 열어두면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암모니아수를 다른 시약과 반응시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응 용기를 밀폐시키지 않는 한,

반응 중에도 충분히 암모니아는 기체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암모니아수를 다른 시약과 반응시킬 때도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 관련 글: 암모니아수와 수산화암모늄은 같은 물질? https://ywpop.tistory.com/3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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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체를 수용액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시약. NH3 기체와 HCl 기체
[ 관련 글: HCl 시약1 https://ywpop.tistory.com/6505 ]
[ 관련 글: HCl 시약2 https://ywpop.tistory.com/9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