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가 전자(valence electrons) 수 결정하기
d 또는 f 오비탈에 전자가 없는 3주기 원소까지는
바닥상태 원자의 ‘원자가 전자 수’는 아주 쉽게 결정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가장 바깥 껍질에 존재하는 전자 수가
바로 원자가 전자 수이기 때문이다.
( 참고: 족의 수 = 원자가 전자의 수 https://ywpop.tistory.com/10468 )
문제는
d 또는 f 오비탈에 전자가 존재하는 4주기 이상 원소에서
바닥상태 원자의 원자가 전자 수를 결정할 때 생긴다.
이 문제를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팁(규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 축약형(condensed)으로 나타낸 전자 배치에서
비활성 기체의 전자를 제외한
모든 전자가 원자가 전자이다. 단, 이때
예외 1) s 또는 p 오비탈에 전자가 존재할 경우,
완전히 채워진 d 오비탈에 있는 전자는 제외한다.
원소 | 축약형 전자 배치 | 원자가 전자 |
Germanium, Ge | [Ar] 3d10 4s2 4p2 | 4s2 4p2 |
예외 2) d 오비탈에 전자가 존재할 경우,
완전히 채워진 f 오비탈에 있는 전자는 제외한다.
원소 | 축약형 전자 배치 | 원자가 전자 |
Ytterbium, Yb | [Xe] 4f14 6s2 | 4f14 6s2 |
Lutetium, Lu | [Xe] 4f14 5d1 6s2 | 5d1 6s2 |
위 팁에 따르지 않는 원소는 다음과 같다.
원소 | 축약형 전자 배치 | 원자가 전자 |
Copper, Cu | [Ar] 3d10 4s1 | 3d10 4s1 |
Gold, Au | [Xe] 4f14 5d10 6s1 | 5d10 6s1 |
모든 원소의 원자가 전자에 대한 설명은
다음 사이트의 자료를 참고하세요.
※ 원소의 바닥 상태 전자 배치와 원자가 전자를 나타낸 표
[ http://www.chemistry.patent-invent.com/chemistry/electron_configuration.html ]
( 웹사이트 접속이 안 되면, 아래 엑셀 표를 참고하세요. )
[보충 설명]
먼저 최외각 전자 보다는
원자가 전자(valence electrons)가 바른 표현이다.
1~3주기 원소의 경우,
원자가 전자들이 가장 바깥 껍질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해를 도우려고 최외각 전자라고 설명한 것이다.
4주기 이상 원소의 경우에는
더 이상 “원자가 전자 = 최외각 전자”가 성립하지 않는다.
4주기 이상 원소의 원자가 전자를 결정하는 방법은
위에 나온 대로이다.
[참고] 안타깝지만, 쌓음 원리(Aufbau principle)는
전자-전자 상호작용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원자의 전자 배치를 예측(설명)할 수 없다.
오비탈의 에너지 준위는
전자-전자 상호작용(spin-orbit interaction 또는 spin-orbit coupling 포함)을
고려한 양자역학적 계산을 통해 결정(설명)할 수 있다 (결정해야 된다).
따라서 Nb, Mo와 같은 5주기 전이 금속의 전자 배치를
단순하게(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2844 ]
원자 오비탈의 전자 배치 순서의 예외. 크롬(Cr)과 구리(Cu)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5653 ]
비활성 기체족의 원자가 전자
원자가 전자를 어떻게 결정하는지를
이론적으로(양자역학)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원자가 전자의 핵심 개념이
“화학 반응에 참여하는 전자”라는 것은 반드시 기억하세요.
즉, 이온화될 때 잃어버리는 전자,
공유 결합에 사용되는 전자,
오비탈의 혼성화에 사용되는 전자는
모두 ‘원자가 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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