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형 무인기, Devil Killer

자폭형 무인기, Devil Killer

 

북한의 해안포와 장사정포, 공기부양정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자폭형 고속무인기가 2년 내 전력화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3일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합동무기체계 발전세미나에서 근거리 정밀타격용 고속무인기(Devil Killer)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이 무인기는 영상카메라와 첨단 항법장치, 고폭약 등을 탑재하고 최전방 지역의 상공을 비행하다 타격 목표물을 자동으로 식별, 자폭하는 방식으로 공격하는 장비다. 지난해 1월 방위사업청이 신개념기술사업 시범과제로 제안해 KAI가 자체 개발에 착수했으며 그해 9월 첫 시험비행이 이뤄졌다. KAI 측에서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까지는 개발이 완료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길이 1.5m, 전폭 1.3m로 최대속도는 시간당 350~400km다. 접이식 날개로 이동하기 쉽고 최대중량은 25kg이다. 서해 연평도에 배치하면 15km 떨어진 북한의 개머리 해안포진지를 4분 이내 타격할 수 있다. 백령도와 대청도에서는 반경 40km에 있는 목표물을 10분 이내 공격할 수 있다. 시속 80km로 돌진하는 고속 공기부양정도 추적하고 타격할 수 있다고 KAI 측은 설명했다.

 

고속무인기(Devil Killer)

 

이걸 보고는 MLRS(Multiple Launch Rocket System)에 적용하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렇게 개발하고 있군요.(아래 블로그 참고)

또 한 가지 생각은 함대함 미사일처럼 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수면에 바짝 붙어 저공비행으로 적 함선을 공격하면 이걸 무엇으로 격추시킬 수 있을까요?

 

 

 

* 관련 블로그 링크 http://blog.naver.com/sescia/70121768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