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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인터시티(IC, 우리나라 무궁화호에 해당)를 이용하면 밀라노에서 파르마까지는 1시간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경비 절약 차원에서 입석권을 구매하였다. 타고내리는 공간에 자리를 잡고 여행용 가방을 의자삼아 앉아서 바깥 경치를 구경하다보니 1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바깥 경치 중 하나, 우리나라 같으면 벼가 심어져 있어야 할 논에는 대부분 옥수수가 심어져 있었다).
좌석권은 직접 사용해 보지 않아서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나라 표와 별 차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입석권은우리나라 표와는 또 하나의 다른 장점이 있었다. 표의 좌측 상단을 보면 비록 이탈리아어로 표기되어있지만, 2005년 9월 10일부터 2005년 11월 9일까지 이 표를 사용할 수 있다는 표시가 나타나있고, 반면에 열차 출발 날짜 및 시간은 나타나있지 않다.즉, 이 기간 동안에는 언제든지 사용가능하다는 말이다. 어떤 사정에 의해 역에 미리 도착하거나 늦게 도착하더라도 입석권을 예매해 놓았다면 걱정이 없을 것이다. 역에 도착했을 때, 적당한 기차를 잡아타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냥여행객에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실제 본인도 처음에는 12시 이후 표를 예매해 놓고는 생각보다 빨리 역에 도착하여서11시 10분쯤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밀라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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