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기] 욕실난방기 FB308G (드릴로 타일에 구멍 뚫는 방법)

[구입기] 욕실난방기 FB308G (드릴로 타일에 구멍 뚫는 방법)

 

 

겨울철 집에서 간단히 목욕할 때 추워서 욕실난방기를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욕실 난방기 FB308G(벽걸이형) 실버 2014년형. 쿠팡에서 구입했습니다.

FB308G의 자세한 제품 소개는 컴프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FB308G 특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부 온도 상승 방지를 위한 과학적설계. 2. 램프 파손 방지 및 열효율을 높인 입체디자인. 3. 습기 및 물기에 보다 강한 내구성. (습기가 많아 천정에서 물이 떨어져도 안전합니다.)   전력소모량은 3구 전체를 사용하셔도 735W로 일반 가정에서 하루 1~2시간 사용 하셔도 월 전기료는 1만원 미만입니다. 가정용 헤어드라이기(1,200~1,500W) 보다 전력 소모가 적습니다.

 

 

 

제품이 벽걸이형이라서 타일에 구멍을 뚫고 나사못을 박아야합니다.

전기드릴로 타일에 구멍을 뚫어본 적이 없어서 검색을 통해 노하우를 알아냈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구멍 뚫을 곳을 표시한 다음,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테이프를 붙이면, 타일에 금이 가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타일에 구멍 뚫는 전용 드릴 비트가 따로 있지만(좀 비쌉니다), 일반 콘크리트용 드릴 비트를 사용해도 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해머 기능이 있는 전기드릴이라면, 처음에 타일에 구멍 뚫을 때는 반드시 드릴 기능으로 설정하고 전기드릴을 사용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처음부터 해머 기능으로 설정하고 전기드릴을 사용하면 타일에 금이 갈 수도 있습니다. 타일에 구멍이 뚫린 이후부터는 다시 해머 기능으로 설정하고 콘크리트 벽을 뚫으면 됩니다.

 

[드릴 기능 설정 상태]

 

 

[해머 기능 설정 상태]

 

 

3) 나머지는 콘크리트 벽에 구멍 뚫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FB308G 설치 전 벽의 상태입니다.

 

 

 

구멍 뚫을 곳을 표시한 다음, 테이프를 붙여 놓았습니다.

 

 

 

먼저 가는 굻기의 드릴 비트로 작은 구멍을 뚫어 놓았습니다.

 

 

 

굻은 드릴 비트로 칼블럭(앙카)이 들어갈 만큼 구멍을 뚫었습니다. 타일에 금이 가지 않고 정확한 위치에 딱 맞게 구멍을 뚫었습니다.

 

 

 

칼블럭을 삽입한 상태. 저 정도 칼블럭의 머리는 난방기 설치에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굳이 잘라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나중에 칼블럭을 다시 빼낼 때 도움이 됩니다.

 

 

 

나사못을 박은 상태.

 

 

 

FB308G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욕실에서 FB308G를 떼어 내 다른 곳에 보관할 계획이어서, 전기선은 따로 마감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얼마큼 따뜻한지는 나중에 추울 때 사용해보고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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