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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도감

때죽나무, Styrax japonica

by 영원파란 201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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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Styrax japonica

 

 

쪽동백나무(Styrax obassia)와 비슷하나, 때죽나무는 쪽동백나무에 비해 중부 이남에만 분포하며, 잎의 모양과 크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때죽나무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쪽동백나무는 도란형에서 원형입니다.

또한 때죽나무 잎의 길이는 쪽동백나무에 비해 반 정도로 작습니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며, 꽃의 향기가 참 좋습니다. 이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7~9월에 열매가 열려 회백색으로 익어 가는데, 완전히 익으면 껍질이 벗겨지고 씨가 나옵니다.

 

사진처럼 덜 익은 푸른 열매 껍질에는 5% 정도의 에고사포닌(Egosaponin)이 함유되어 있는데, 에고사포닌은 매우 독성이 강해 열매를 찧어서 짜낸 즙을 냇물에 풀면 물고기가 죽어 떠오른다고 합니다. 때죽이라는 이름이 물고기의 떼죽음에서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기름때를 없애주므로 옛날에는 빨래할 때 비누 대신 썼다고 합니다.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는 열매와 잎의 크기 비율을 보면, 확연히 구분됩니다.
때죽나무의 잎이 훨씬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죽나무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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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동백나무(Styrax obassia).

 

 

쪽동백나무(Styrax oba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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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Styrax japo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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