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의 종류, 유형

논문의 종류, 유형

 

---------------------------------------------------

 

1. 원저논문 (original paper)

-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결론을 내려 보고하는 논문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1) 정규논문 (article or paper) : 요약, 서론, 실험(또는 이론), 결과 및 고찰, 결론 등이 구분된 일반적인 형식의 논문

 

2) 속보 (communication or letter) : 연구가 완료되지 않았으나, 지금까지의 결과가 중요해서 학계에 시급히 보고할 필요성이 있는 내용에 대한 논문. 보통 단어수, 쪽수에 상한이 있다. 연구에 대한 선취권을 주장하기 위해서 활용되며, 연구 완료 후 정규논문으로 발표 가능. 요약, 서론, 실험, 결과 등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 초록은 포함하지 않는다. 결과와 결론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실험은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 속보만 게재하는 학술지도 많다.

 

3) 단신 (note) : 정규논문과 형식은 같으나, 연구의 내용과 범위가 좁고 단편적이다. 원고 분량 제한은 속보와 유사.

 

4) 논평 (comment) : 이미 발표된 논문에 대해 토론, 지지, 논쟁을 목적으로 쓰인 논문으로, commentary, editorial comment, viewpoint 등의 이름으로도 쓰인다.

 

5) 사설 (editorial) : 과학적으로 중요한 현 문제에 관해 학회나 단체의 공식기관을 대표하는 학술지 편집자나 출판사가 견해, 신념, 정책 등을 발표한 성명문.

 

6) 뉴스 (news) : 과학 분야의 새로운 데이터나 관심사를 공지하거나 언급한 저작물. Nature, Science와 같은 일부 출판물은 뉴스를 독립 항목으로 분류하여 중요하거나 쟁점이 되는 과학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2. 총설 (review)

- 독창적인 연구 결과의 보고이기보다는 여러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소개하는 논문. 저자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고 주제의 범위와 대상, 기간을 설정하여 보고된 논문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보고하는 경우와, 저자가 특정 분야의 최근 연구 내용을 정리하고 주관에 따라 해설하고 전망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 투고 또는 집필 의뢰를 받고 작성. 속보처럼 총설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학술지들이 있다.

 

 

 

3. 학술회의 회보 (proceeding)

-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논문. 단행본 형태나 학술지의 특별호로 출판된다. 심사를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정규 학술지에 개재되는 논문에 비해 심사가 엄격하지는 않다. (proceedings로 시작되는 정규 학술지도 있음에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