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도와 탁도의 차이. 탁도와 색도의 차이

색도와 탁도의 차이. 탁도와 색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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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도(turbidity): 물이 흐린(탁한) 정도. 혼탁한 정도.

 

 

▶ 화학적으로 설명하면,

용액과 콜로이드의 차이와 같다.

용액은 색도를 가지며, 즉 색도 차이가 있으며,

콜로이드는 탁도를 가진다. 즉 탁도 차이가 있다.

( 참고: 콜로이드 https://ywpop.tistory.com/28 )

 

 

▶ 맥주가 들어있는 병을 생각해보자.

맥주는 색깔은 있으나 탁하지는 않다, (거의) 투명하다.

따라서 맥주를 필터로 걸러도 걸러지는 물질은 없다.

즉, 맥주는 색도(color)는 있으나 탁도는 없다.

 

 

 

 

▶ 이번엔 막걸리가 들어있는 병을 생각해보자.

막걸리는 흐리며, 특히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부분은 더욱 혼탁하다.

이 때문에 막걸리를 필터로 거르면 걸러지는 물질이 있다.

즉, 막걸리는 탁도가 있다.

( 막걸리는 탁주. )

 

 

▶ 오염물질이 물에 완전히 용해되어 있으면(용질) 색도를 가지고,

오염물질이 작은 입자 상태로 물속에 분산되어 있으면(콜로이드) 탁도를 가진다.

 

 

▶ 색도는 용질을 산화제, 오존 등으로 산화시켜 제거하고,

탁도는 콜로이드를 서로 엉키게 할 수 있는 응집제를 투여해 가라앉혀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