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프탈레인(phenolphthalein) 지시약 제조 방법
페놀프탈레인 지시약은
에탄올(70%)과 증류수(30%) 혼합 용매에
페놀프탈레인을 용해시켜 조제한다.
페놀프탈레인은 벤젠 고리가 3개나 있는 유기물이라서,
물에 거의 용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림] 페놀프탈레인의 구조식.
페놀프탈레인 용액의 농도는 0.1%로 제조하므로,
만약 0.1% 용액 50 g을 만든다면,
0.1% = (? g / 50 g) × 100
? = 0.1 × 50 / 100 = 0.05 g 페놀프탈레인
> 49.95 g × 70% = 35 g 에탄올
또는 35 g / (0.789 g/mL) = 44 mL
> 49.95 g × 30% = 15 g 물
따라서 대략, 대충,
페놀프탈레인 0.05 g + 에탄올 44 mL + 증류수 15 mL,
이렇게 혼합해서 만들면 된다.
> 화학량론적으로 반응시킬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질량이나 부피를 정밀하게 잴 필요는 없다.
> 실제로 100 mL 삼각플라스크에
알코올 : 증류수 = 2 : 1 용매 50~60 mL에다
시약 스푼 작은 쪽으로 페놀프탈레인 반 스푼 정도 넣고 만들어도 된다.
> 실험할 때 페놀프탈레인 지시약은
2~3방울 범위 내에서 대충 떨어뜨리면 된다.
[ 참고: 핸드북 자료 https://ywpop.tistory.com/3839 ]
0.1% 페놀프탈레인 용액은
분석하고자 하는 미지 시료 용액 10 mL당 1~5방울 떨어뜨린다.
[ 시판용 시그마-알드리치 페놀프탈레인 지시약 ]
[ https://www.sigmaaldrich.com/KR/ko/product/sial/319236 ]
0.5 wt. % in ethanol:water (1:1)
[그림] 무색인 페놀프탈레인은 염기성 용액에서 분홍색으로 변한다.
Phenolphthalein is naturally colorless but turns pink in alkaline solutions.
[참고] 페놀프탈레인 지시약을 만들 때,
순수한 에탄올 용매가 아닌,
에탄올-물 혼합 용매를 사용하는 이유
① 용해성: 페놀프탈레인은 순수한 에탄올보다
에탄올-물 혼합 용매에 더 잘 용해된다.
또한 순수한 에탄올보다 에탄올-물 혼합 용매가
수용액인 시료 용액 또는 수용액인 표준 용액과
더 빨리 혼합될 수 있으므로,
페놀프탈레인의 색 변화가 더 빨리 일어날 수 있다.
② pH 범위: 순수한 에탄올만 사용한다면 pH가 너무 높아서
페놀프탈레인의 색 변화가 효과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③ 증발율: 에탄올은 물에 비해 더 빠르게 증발한다.
혼합 용매를 사용하면 물이 순수한 에탄올보다 더 천천히 증발하므로
시간이 지나도 페놀프탈레인 용액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키워드] 페놀프탈레인 기준, 페놀프탈레인 지시약 기준, 페놀프탈레인 지시약 만들기 기준, 페놀프탈레인 사전, 페놀프탈레인 지시약 사전, 페놀프탈레인 지시약 만들기 사전
'화학 > 실험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커의 용도. 표준용액을 만들 때 (0) | 2017.05.23 |
---|---|
피펫 사용법 중 마지막 한 방울. pipette blow out or not (0) | 2017.05.15 |
1차 증류수 제조장치. 1차 증류수 제조기 (0) | 2017.04.09 |
마그네틱바, 스터링바, 자석 교반 가열기 (0) | 2017.03.18 |
[유리기구] 코니컬 비커. conical beaker (0) | 2016.09.28 |
유리 전극에서 발생하는 오차 (2) | 2016.06.29 |
부피 측정용 유리 기구에 표시되어있는 TC와 TD, 20℃의 의미 ★ (0) | 2016.03.20 |
스파출라(spatula) 또는 스파츌라. 약수저 (1) | 2016.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