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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글

달성군 가창면 삼정산(566 m)과 청도417 삼각점

by 영원파란 201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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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가창면 삼정산(566 m)과 청도417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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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삼정산(三頂山) 정상임을 알리는 나무로 된 표지판. 표지석은 없습니다.

 

 

 

 

삼정산 정상에는 청도417 삼각점(1982 재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국립지리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삼각점은 1910~ 1918년 일본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이 토지수탈을 위한 지적도와 기간산업 건설 및 군사적 이용을 위한 1:50,000 지형도를 제작할 목적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일정한 간격으로 최초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6.25 한국전쟁 중에 약 72% 이상 파손 또는 망실되었으나, 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복구하여 현재는 100% 정비되어 있습니다.

 

전국에 약 2.5 ~ 5 km 간격으로 대부분 산 정상에 화강암(일부 동판)으로 설치되어 있는 삼각점은 지도제작, 국민의 재산권 관리, 각종 국가기간산업 건설 등 우리나라 모든 측량의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물로서, 삼각점을 이전/손괴하거나 기타 효용을 해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합니다.

 

삼각점에 표시되어있는 내용 중 지명(청도)1:50,000 지형도의 도엽명이고, 숫자(417)는 삼각점의 등급을 나타냅니다. ‘1982 재설에서 재설은 파손/망실된 삼각점을 재설치하였다는 의미이며, 1982는 재설치한 연도를 나타냅니다.

 

 

[삼각점의 4가지 등급]

 

1등급(11~19) 삼각점(대삼각본점): 평균 45 km마다 설치, 우리나라(남한)189개 있음

2등급(21~29) 삼각점(대삼각보점): 평균 25 km마다 설치, 1,102개 있음

3등급(301~399) 삼각점(소삼각일등점): 평균 8 km마다 설치, 3,045개 있음

4등급(401~499) 삼각점(소삼각이등점): 평균 2 km마다 설치, 11,753개 있음

 

 

산행 도중 발견하는 삼각점은 지형도상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또한 삼각점 가운데 대리석 기둥의 ‘+’ 표시로 방위를 파악할 수 있는데, 글자를 바로 본 위치에서 위쪽이 북쪽에 해당합니다.

 

 

 

 

국토지리정보원 국가기준점 성과발급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청도417 삼각점 조서.

 

 

 

[ 관련 글 https://ywpop.tistory.com/2641 ] 국토지리정보원 통합기준점.

 

 

[키워드] 삼각점 기준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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