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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글

[2014 여름휴가] 의성 금봉자연휴양림

by 영원파란 201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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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여름휴가] 의성 금봉자연휴양림

 

 

운이 따랐습니다.^^

 

724일 목요일 오후였습니다.

어쩌다가 휴가 일정을 일찍 정하지 못하고, 올여름 휴가는 어디서, 어떻게 보낼까하면서 인터넷 서핑 하듯 전국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들을 들락거리길 30... 예전부터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금봉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815일 딱 하루 예약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누군가 예약을 하고서는 사정이 생겨 취소한 것을 제가 제일 먼저 보았던 것이겠죠.^^

 

올해 8월은 예년 날씨와 완전 딴판입니다.

오늘도 그랬지만 대부분 흐리고 비가 내렸습니다.

떠나기 전날인 814일도 비가 내렸습니다.

 

2014년 8월 대구지역 날씨.

 

 

다행히 815일은 비는 내리지 않았고 흐리기만 했습니다.

덕분에 드라이브하기에는 좋았습니다.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으나, 거의 주차장 같은 상황이어서 바로 다음 톨게이트에서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의성까지 이동했습니다.

의성을 벗어나서도 약 40~50분을 더 가야 됩니다.

가는 길은 아주 한적한 일반 국도로 산도 하나 넘습니다.

 

 

12일했던 산림휴양관 105호 정보입니다.

[출처: 의성 금봉자연휴양림]

 

 

거실과 작은 방 1(위 사진에서 2번째)가 있습니다.

욕실겸화장실은 사진처럼 작은 편입니다.

TV는 최신 스마트TV로 교체되어 있습니다.

 

 

퇴실할 때, 촬영한 거실 모습입니다.

 

 

산림휴양관 모습입니다.

 

 

도착하기 전까지 몰랐던 사실, 무선 인터넷이 됩니다. 그것도 빵빵하게...^^

 

 

날씨가 흐려 전혀 덥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막내는 도착하자마자 물놀이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물놀이장 모습입니다.

2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위쪽은 완전 유아용 풀입니다.

물의 깊이가 어른 무릎의 반도 채 안됩니다.

아래쪽도 별로 깊지 않습니다.

물놀이장이 좋다는 글을 어디서 보았는데, 저는 좋은 줄 모르겠습니다.

흐린 날씨가 고마울 뿐입니다.

막내와 집사람은 물놀이장에서 놀기로 하고,

저와 큰애는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길은 오르기 힘드니까 포기합니다. 더군다나 뱀을 조심하라는 경고판까지 있어서 금방 포기했습니다.^^

 

 

대신 0.7 km짜리 산책로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름하여 치유의 숲길입니다.

 

 

걷기 딱 좋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간간히 시도 볼 수 있고요.

 

 

 

 

 

아래쪽에 보이는 건물은 관리사무소입니다.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야생화가 심어져 있는 곳이 보이기에 중간쯤 올라가던 중 뱀과 마주치고서는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주변에 물이 많아서 인지, 경고판을 붙일 정도로 정말 뱀이 많은가 봅니다.

 

 

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습니다.

물놀이장 물은 매일 교체하는지 물을 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숙소를 포함해서 금봉자연휴양림은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말 그대로 휴양하기에는 최적인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이기에 시간이 허락하면 다시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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