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각글

신장 신우염 증상

by 영원파란 2014. 7. 11.

AdSense@ywpop

728x170

신장 신우염 증상

 

 

지난 수요일 오후부터 오한이 나더니 40도 가까이 고열이 발생했습니다.

두통도 동반했습니다.

참고로 오전부터 속(위장)이 평소보다는 많이 불편했습니다.

 

오한, 고열, 두통 동반 증상은 가끔씩 초여름에 한 번씩 있었기에

첫날은 이전까지 그래왔듯이 집에 있는 응급약으로 처치를 했습니다.

그러면 이전까지는 다음날이면 거의 정상 상태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달랐습니다.

목요일 오전에는 괜찮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오후부터 오한/고열/두통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위장 상태는 여전히 평소보다 안 좋았습니다.)

수요일과 달리 소변 색깔도 혈뇨를 의심케 할 정도로 붉었습니다.

(여기에 언급하지 않는 나머지 몸 상태는 배변을 포함하여 정상이었습니다.)

 

이젠 나이도 있고 해서, 결국 오후 늦게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의사는 먼저 목(편도)이 부은는지 살펴보면서,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있냐고 질문했고, 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편도는 정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청진기를 등 쪽에 대고 몇 군데 검사를 했습니다.

끝으로 등 아래쪽 양쪽 옆구리 부분을 번갈아 몇 번 손으로 뚝뚝 치시는데, 희한하게도 오른쪽 부분만 통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오른쪽 부분에 신장이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하시면서, 신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1차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후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 X-선 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최종적으로 콩팥, 즉 신장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진단을 내렸으며,

신장에 염증이 생긴 원인은 결석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신우염은 대부분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가끔씩 결석 또는 요도협착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해열진통제 주사와 항생제 주사를 1대씩 맞고, 처방해준 약을 먹었더니

다행히도 금요일 현재 정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즉 오한, 고열 증상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의사도 100% 확신할 수 없었기에 약을 2일분만 처방을 했고, 그래서 내일 다시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