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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기

차량용 에어 컴프레셔, 볼케이노 606

by 영원파란 201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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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에어 컴프레셔, 볼케이노 606

 

 

15년 이상 사용해왔던 차량용 에어 컴프레셔의 상태가 불안해서 새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26일 오후 2시에 주문한 상품이 27일 오후 1시쯤 도착했으니, 거의 총알 배송입니다.

배송 박스 안에 제품 박스만 넣고 포장을 했기에, 포장 상태는 보통입니다.

이 때문에 제품 박스 한 모퉁이가 약간 찌그러져 있습니다.

에어캡(일명 뽁뽁이), 아니면 신문지라도 감싸서 포장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러나 제품 박스 안에 있는 에어 컴프레셔 자체는 에어캡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자 점수는 5점 만점에 4.5점 정도로 평가하겠습니다.

 

* 구입가 : 11번가에서 68,150원(배송비 무료)

* 판매자 정보

상호명 : (주)빅터글로벌

대표자 : 이우승

전화번호 : 02-2214-2615

 

마침 조수석 앞 타이어가 바람이 약간 빠진 것 같아서 바로 성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타이어와 연결되는 부분이 기존 에어 컴프레셔와 달라, 어떻게 사용할 줄 몰라서, 에어 컴프레셔를 작동시킨 상태에서 그냥 카센터에서 하는 것처럼 손으로 꾹 눌러주었는데, 바람이 오히려 빠지더군요.

순간 얼마나 황당했었는지...

두어 번 시도하다가 이게 아닌 것 같아, 연결 부분을 다시 유심히 살펴보고는, 타이어 바람 넣고 나서 마개를 잠가주는 것처럼, 에어 컴프레셔 연결 부분(볼트 역할)을 타이어 나사 부분에 잠가주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바람이 술술 잘 들어갔습니다.

기분상 기존 에어 컴프레셔보다 확실히 빠르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람 넣는 성능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소음 역시 기존 것보다 덜 시끄럽습니다. 양호한 편입니다.

그러나 진동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작동 중일 때는 압력 게이지를 정확히 읽을 수 없었습니다.

발열 문제도 약간 걱정됩니다. 조수석 앞 타이어 빼고는, 나머지 3개 타이어는 그냥 압력 정도만 체크하고, 분리할 때 빠질 바람 감안해서 조금씩만 넣어주었는데, 작업을 다 마치고 컴프레셔 본체(압력게이지 아래 부분)를 만져보니 따뜻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바람을 다 넣고 컴프레셔를 분리시켜야 되는데, 기존 컴프레셔는 레버식이어서 거의 순간적으로 분리시킬 수 있었는데, 볼케이노 606은 볼트를 완전히 풀어주어야 분리되기 때문에, 기존 것보다는 분리과정에서 바람이 좀 더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이거야 뭐 빠지는 것 감안하고 좀 더 많이 넣어주면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일단 제일 중요한 바람 넣는 성능은 양호한 편이며(참, 제 차는 기아 엑스트렉입니다.), 소음, 진동 부분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발열 부분은 앞으로 좀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분리 시 바람 빠지는 문제도 앞으로 익숙해지면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제품(조립)상태의 경우, 중국산치곤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본체는 무겁지 않고 부피도 작아, 트렁크에 넣고 다녀도 부담이 없겠습니다.

한글설명서가 없는 부분은 아쉽고요(완전 직수입인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 좀 비싸네요.

그래서 가격에 불만 없다면, 볼케이노 606은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가방 천이 너무 얇습니다.

 

 

 

 

 

 

 

 

기존 에어 컴프레셔(대만산).

 

 

기존 에어 컴프레셔의 압력 게이지.

 

 

기존 에어 컴프레셔의 연결 부분(레버식).

 

 

볼케이노 606의 연결 부분(볼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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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3 추가

사용할수록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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