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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각

대구 달성군 성하리 느티나무

by 영원파란 200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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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성하리 287-3번지. 구마고속도로 현풍휴게소 내.

* 나무의 특징 : 근원부근에서 2가지가 벌어져 1그루를 이루며, 9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어 수형이 매우 아름답다. 가지받침대 4개를 설치하였고, 외과수술을 실시하였다.

* 얽힌 이야기 : 정월대보름에 마을에서는 마을의 평온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정성껏 동제를 지내고 있는 당산나무로서 제를 올리고 난 후에는 금줄을 쳐 놓아 일반인들이 함부로 나무에 해를 가하지 못하도록 신성함을 표시하며 제사를 지낼 때 정성이 부족하면 우환이 생긴다고 한다. 언젠가 제사를 지내려고 제물을 차려 놓았는데 어디서 왔는지 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제사상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는데 돼지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고 하며, 1976년 구마고속도로 공사를 할 때 불도저로 이 나무 밑에 있는 주춧돌처럼 생긴 돌을 치우려고 하자 엔진이 작동하지 않아 운전기사가 혼이 난 적이 있다고도 한다. 대구에서 마산을 연결하는 구마고속도로 현풍휴게소 내 서편 언덕에 있으며, 서쪽에는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고 북쪽으로는 대구~마산 고속도로 준공기념각과 대구의 영산인 비슬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 나무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쉬어 가는데, 가지는 늘어져 땅에 닿을 지경으로 그 면적은 약 150㎡의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출처 : 대구광역시 관광문화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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