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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장사 청련암
청련암 삼문.
남지장사 청련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4호 최정산 산기슭에 있는 남지장사의 부속 암자로 신라 신문왕 4년(684)에 양개조사가 왕명으로 남지장사를 창건하면서 함께 지었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때 유정의 지휘 아래에 있던 승병들이 훈련장으로 사용하였으나 전쟁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 그 뒤 1653년(효종4)부터 1714년(숙종40)까지 여러 차례 중건하였는데, 1806년(순조6)에 화재를 입어 또다시 소실되었다. 지금 건물은 그로부터 2년 뒤인 1808년에 재건한 것이다. 이 건물은 왼쪽 앞과 오른쪽 뒤를 돌출시킨 '乙(을)'자 모양의 평면배치가 독특한데, 대청과 많은 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생활관으로서의 기능이 주가 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의 가운데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법당을 설치하고 앞뒤로 툇마루를 두었는데, 이는 스님들의 생활 공간인 요사와 법당의 기능을 겸하는 인법당의 법식을 잘 따르고 있는 것이다.
[관련자료] 남지장사 청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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