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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매사마골. 買死馬骨
옛날 어떤 임금이 천리마(千里馬)를 구하려고 무척 애를 썼으나 몇 년이 지나도록 구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연인(涓人, 잡무를 보는 하급 관리)이 와서 임금을 뵙고는 천금(千金)을 주면 천리마를 구해 오겠다고 장담을 하였다.
왕은 그 말을 믿고 천금을 그에게 준 후 천리마가 당도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런데 얼마 후 연인은 죽은 천리마 머리를 오백금(五百金)이나 주고 사온 것이었다. 화가 난 임금이 연인을 불러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연인이 이렇게 말했다. “전하, 천리마는 귀한 말이라 모두들 집안에 숨겨 놓고 결코 내놓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하께서 천리마를 그것이 죽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백금에 샀다는 소문이 나 보십시오. 천리마를 가진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지 않겠습니까? 조금만 기다리시면 천리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전하 앞에 줄을 설 것입니다.”
과연 연인의 말대로 얼마 후 천리마를 가진 사람들이 임금 앞에 몰려들었다.
[키워드] 천리마 기준문서, 죽은 말을 사다 기준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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