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는 연료면 연료고 전지면 전지이지 왜 연료전지라 부르나요

연료전지는 연료면 연료고 전지면 전지이지 왜 연료전지라 부르나요

 

 

연료전지라는 단어로는 언뜻 어떤 원리인지 감(개념)이 안 잡히네요.

연료전지라 하면 언뜻 하이브리드가 연상되는데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연료면 연료고 전지면 전지이지 왜 연료전지라 부르나요?

 

---------------------------------------------------

 

1차 전지(1회용 전지)든, 2차 전지(rechargeable)든,

전지는 공장에서 한 번 만들어져 나오면

사용하는 동안에는 그 자체에서 전기가 발생합니다.

즉 외부에서 어떠한 화학물질도 전지내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료전지는 다릅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왔을 때,

그 자체로는 전기를 못 만들어냅니다.

외부에서 연료(화학물질)가 공급되어야 비로소 전기가 발생합니다.

이때 일반적으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합니다.

이 때문에 보통 수소 연료전지라고 많이 부릅니다.

연료전지 내부에서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반응하여 물이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전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연료전지 차량은 가솔린/경유/LPG 차량처럼,

수소 기체를 충전/보관할 수 있는 연료탱크가 따로 있습니다.

 

가솔린/경유/LPG 차량이 연료를 공급받아 움직이듯이,

연료전지는 연료인 수소를 공급받아 전기가 발생한다고 해서

연료전지라고 부릅니다.

 

 

 

[참고] 메탄올 연료전지

만약 외부에서 공급받는 연료가

메탄올이면 ---> 메탄올 연료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