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화물은 대기의 1차 오염물질, 황산은 대기의 2차 오염물질

황산화물은 대기의 1차 오염물질, 황산은 대기의 2차 오염물질

 

 

황산은 대기의 2차 오염물질이고 황산화물은 대기의 1차 오염물질이라고 하는데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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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이나 석유에는 황(S)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가정이나 발전소에서 석탄이나 석유를 태우면(연소시키면),

황과 산소가 반응하여 이산화황(SO2)이 만들어집니다.

S(s) + O2(g) → SO2(g)

이산화황은 굴뚝을 통해 대기 중으로 배출됩니다.

 

 

이산화황은 대기 중에 존재하는 산소 기체와 반응하여

삼산화황(SO3)이 됩니다.

2SO2(g) + O2(g) → 2SO3(g)

 

 

삼산화황이 대기 중에 존재하는 수분(안개) 또는 비와 만나면,

황산이 됩니다.

SO3(g) + H2O(l) → H2SO4(aq)

 

 

여기서, SO2, SO3와 같은 황산화물을 1차 오염물질, 황산을 2차 오염물질이라 합니다.

SO2, SO3 자체도 인간에게 유독한 기체이므로, 오염물질이고, 먼저 만들어지기 때문에 1차로 분류한 것이고, 황산이야 말할 것도 없이 유독하고, 나중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2차로 분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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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O2 → SO2

> S의 산화수는 0에서 +4로 증가, S는 산화됨.

> O의 산화수는 0에서 -2로 감소, O2는 환원됨.

---> 이 반응은 산화-환원 반응.

 

 

2SO2 + O2 → 2SO3

> S의 산화수는 +4에서 +6로 증가, SO2는 산화됨.

> O의 산화수는 0에서 -2로 감소, O2는 환원됨.

---> 이 반응은 산화-환원 반응.

( SO3의 산화수 설명 http://ywpop.tistory.com/10057 )

 

 

SO3 + H2O → H2SO4

> S의 산화수는 +4에서 +4로 변화 없음.

> O의 산화수는 -2에서 -2로 변화 없음.

> H의 산화수는 +1에서 +1로 변화 없음.

---> 이 반응은 산화-환원 반응이 아님.

( H2SO4의 산화수 설명 http://ywpop.tistory.com/8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