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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하이드라이브 내비게이션 앱, 자전거용 내비로도 딱!

by 영원파란 201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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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라이브 내비게이션 앱, 자전거용 내비로도 딱!

 

 

지금까지(하이드라이브 앱을 사용하기 전까지) 스마트폰의 GPS 기능(성능)을 아주 형편없는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GPS 수신기는 인터넷(데이터 통신망)에 접속되어 있을 경우에만 작동되는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는 구글 지도, 다음 지도 등 지도 앱들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거든요.

 

인터넷이 안 되면, 지도 앱들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이유를 이제는 알았습니다.

그것은 스마트폰의 GPS 성능 때문이 아니라, 지도 자체가 스마트폰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이드라이브 앱 2일 사용하고 작성하는 사용기입니다.

(하이드라이브 앱 1일 사용기)

그런데 2일째는 자동차가 아닌 운동 삼아 근처 공원까지 걸어서 갔다 오면서 사용해봤습니다.(데이터 통신망에 접속 안 된 상태로 사용)

 

앱을 실행시키면, 거의 금방 GPS 신호를 수신하고, 현재 위치를 정확히 나타내었습니다.

저는 이전에 GARMIN FORERUNNER 101 휴대용 GPS를 사용해봤고, 현재는 Storyish PocketGPS S1을 사용 중이기 때문에, 갤럭시 S4에서 실행되는 하이드라이브 앱이 현재 위치를 나타내는 속도가 거의 환상적일 정도로 빠르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휴대용 GPS가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시간은 빠르면 1~2, 늦으면 3~4분인데 반해, 하이드라이브 앱은 느려도 10초 이내입니다. 비교 자체가 안 됩니다.

 

현재 위치는 금방 나타내지만, 그러나, 이동 경로를 따라 지도가 정상적으로 변경되는데 있어서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정북 방향으로 나타낸 현재 위치에서 걸음을 옮겨도 지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앱 실행-종료를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결국엔 정상적으로 작동하긴 합니다. 이것은 걷는 속도, 즉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뚜벅이용으로는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하는 용도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이드라이브 앱이 자전거용 내비라면 또 다른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방수팩에 스마트폰을 넣고 자전거에 장착하면, 전천후 속도계, 내비로 아주 훌륭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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