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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각

[보물 제66호] 경주 석빙고 (石氷庫)

by 영원파란 201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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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66호] 경주 석빙고 (石氷庫)

 

 

 

이 석빙고는 월성 안의 북쪽 성루 위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는 얼음 창고이다. 석실은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졌는데 약 1,000여 개의 돌이 쓰였고 천장 외부는 봉토의 형상을 하고 있다. 무지개 모양으로 만든 천장에는 공기구멍 셋이 있고, 바닥은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홈을 파서 비스듬하게 만들었다. 출입구는 남쪽에 있고 계단을 통하여 출입하게 되어 있다.

  

석빙고 출입문 이맛돌에 "숭정 기원후 재신유 추팔월 이기 개축"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 영조 17(1741)에 옮겨 세웠음을 알 수 있다. 옆에 있는 석비에는 "경주 부윤 조명겸이 얼음 창고를 돌로 만들었다가 3년 만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적혀 있다. 현재 석빙고 서쪽으로 약 100 m 되는 곳에 옛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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