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엑스트렉 2004년식 80,500 km 등속조인트 교체
지난주 토요일 기아 오토큐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다가
조수석 등속조인트가 나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교체 비용을 물어보니 모비스 정품은 22만원, 재생은 10만원 부르더군요.
조만간 교체하겠다고 하고 엔진오일만 교환하고 돌아왔습니다.
2~3년전쯤 모터스테이션( http://www.motorstation.kr/index.htm )을 알고부터는
간단한 수리와 엔진오일 교환 등은 오토큐에서 하고,
그 외 수리는 모터스테이션에서 하고 있었기에
집에 오자마자 모터스테이션 홈페이지에서
등속조인트(드라이브 샤프트) 정비 가격을 조회해봤습니다.
모비스 순정품 = 185,000원 (VAT 별도)
(재생은 현금가 8만원입니다.)
바로 정비예약하고, 오늘 오후 2시에 모터스테이션을 방문했습니다.
정비기사님이 차를 들어 올려 살펴보시더니,
운전석 등속조인트도 나갔다고 하시더군요.
라이트를 비춰주시는 곳을 보니
운전석 등속조인트는 위쪽 고무부트가 터져 있었습니다.
양쪽 다 순정품으로 교체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대리점에 재고를 조회하셨는데,
운전석 등속조인트는 재고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조수석 등속조인트만 받아와서 교체를 하고,
운전석 등속조인트는 모비스에 주문 예약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등속조인트를 교체하기 전에 기사님이 설명하시길,
아주 가끔씩 등속조인트가 안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오일이 눌어붙어서?)
이럴 때는 등속조인트 주변 부품(이름 생각 안남)까지
함께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다행히 그런 일은 발생 안했습니다.
오히려 쉽게 간단히 빠졌습니다.
새 등속조인트를 다시 차체에 조립하는 작업도
약 10~12분만에 끝났습니다.
등속조인트 교체는 생각보단 간단한 작업이었습니다.
사무실에 가서 수리비 22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조수석 등속조인트 수리비 18만5천원 + 운전석 등속조인트 예약비 3만5천원)
(부품 예약 후 수리 취소에 따른 재고 부담(방지) 차원에서, 예약비를 받더군요.)
돌아오니, 수리를 담당하셨던 기사님께서 엔진룸 세차를 하고 계셨습니다.
엑스트렉 수리 업체를 오토큐에서 모터스테이션으로 바꾼 이유를 이제 말씀드리면,
(1) 일단 비용이 조금이나마 저렴합니다.
(2) 정비기사님들의 기술력에 믿음이 갑니다.(모터스테이션은 RV 수리 전문업체입니다.)
(3) 차량수리 후 엔진룸 세차, 워셔액 보충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 수리비 지불할 때, 생수 1병과 주스 1팩을 줍니다.^^
조수석 등속조인트. 아래쪽 고무부트가 터져 있습니다.
분리해낸 조수석 등속조인트. 아래쪽 고무부트 부분.
분리해낸 조수석 등속조인트. 위쪽 고무부트 부분. 위쪽 고무부트는 말짱합니다.
운전석 등속조인트 교체 후기 http://ywpop.tistory.com/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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