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재배
(1) 온도
아로니아는 품종에 관계없이 영하 40도까지의 극한 환경 속에서도 자생한다.
(2) 습도
극히 건조한 기후나 극히 습한 기후에서도 성장할 수 있으며,
일교차가 심하며 일조량이 많고 우기와 자외선량이 많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열매를 얻을 수 있다.
(3) 토양 습도
뿌리가 양분을 흡수하는 데는 토양 습도와 강우량과 관계가 깊다.
일반 과수의 경우 토양 습도는 60~80%가 적당하다.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도 일반 과수와 비슷하며,
열매 결실 후 수확기는 건조하고 풍부한 일조량이 유리하다.
우리나라는 장마가 6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8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그 이후는 대체로 가문 편이나 다른 과수처럼 관수*는 필요하지 않다.
단, 삽목묘(꺾꽂이로 생긴 묘목)일 경우는 수시로 관수가 필요하다.
*관수: 인위적으로 물을 주는 것.
(4) 일조량과 바람
아로니아는 초밀식재배*로 가지를 많이 발생시켜 결과지*를 유도해야하므로
충분한 일조량이 필요하며
결과지의 이랑 방향을 남북으로 유도하여 일조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결과지를 3년 후 갱신하여 햇빛과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며
비바람으로 인하여 나무 가지가 땅에 늘어지지 않도록 유인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초밀식재배: 정상방법보다 조밀하게 심는 것을 밀식이라고 하고
그 보다도 더 조밀하게 재배하는 것을 말함.
*결과지: 열매가 열리는 가지.
(5) 토양 조건
아로니아는 토양에 대한 적응 범위가 넓다.
최적의 토양은 보수력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토질이다.
지하수위는 1.5 m 이하인 지역을 권장하지만
늪지에서도 성장하는 식물로 다소 습한 지역에서도 재배가 용이하며
지하수위가 높고 과습한 지역은 뿌리의 활착력이 떨어질 수가 있다.
실생의 경우 심근성으로 뿌리는 지하 2 m까지 활착을 하여 양분을 흡수하며
토양의 pH(산도)는 5~6.5 정도가 최적이며
성장기에는 다소의 유기물을 충분히 보충하면 좋다.
생육에 알맞은 토양의 용적 비율은
광물질 40%, 수분 30%, 공기 20%, 유기질 5%임.
(6) 결실 생리
암술머리에 꽃가루가 닿는 것을 수분, 웅핵과 난핵이 결합하는 것을 수정이라 함.
블랙초크베리는 자웅동화* 자가결실성으로 바람이나 매개곤충으로 수분이 이루어진다.
꽃피는 시기는 4월말일경부터 5월 중순까지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며
꽃의 색깔은 분홍빛 흰색으로 배나무꽃과 흡사하나 크기가 작다.
산방화서에 10~25개가 뭉쳐서 꽃이 핀다.
꽃받침은 5개, 수술은 16개, 암술은 5개,
열매의 직경은 8~15 mm이며 과중은 1~2 g,
숙기는 8월 중순~9월 중순경 일시에 익으며 당도는 7~9도이다.
*자웅동화: 한 꽃에 암술, 수술이 모두 들어 있는 꽃.
(7) 식재법
식재 시기는 가을과 봄에 눈이 움직이기 전후(포트묘는 제외)에 심으며
4~5개의 눈만 남기고 자르고 심는다.
심을 때 관수를 충분히 한다.
잡초 발생으로 인한 관리를 위해 부직포나 멀칭을 한다.
점적관수*는 필요치 않으나 삽목은 점적관수가 필요하다.
* 점적관수: 물방울을 똑똑 떨어지게 하거나 천천히 흘러나오도록 하여
원하는 부위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소량의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관수방법.
(8) 식재 거리
낙엽송관목으로 키는 1.5~2.5 m 성장하고,
지상부에 가지가 많이 발생하므로 식재시 고려한다.
정식형: 나무 간격 0.9 m, 이랑 너비 2~2.5 m
밀식형: 나무 간격 0.6~0.7 m, 이랑 너비 2 m
기계화형: 나무 간격 0.7 m 이랑 너비 5 m
(9) 관리
2년생의 가지에 꽃눈이 형성되며
약 3년간 결실수확 후 신초* 도장지*를 발생시켜 가지를 갱신하면
열매 결실성이 좋아지고 낙과가 없다.
약 7년 후 일시에 정전하여 재배하고 있으나 수확에 차질이 있으니
해마다 노후한 가지는 삭재하고 신초맹아를 결실가지로 이용한다.
시비는 식재 후 6~8월경 우분, 돈분, 계분 등 충분히 발효된 것을 나무 밑에 덮어주고
비료를 줄 때는 비오기 전날 나무 밑에 소량을 자주 준다.(비온 뒤에는 금물)
관수는 심은 후 3년까지는 해준다.
*신초: 당년에 자라난 가지. 새 가지.
*도장지: 가지 가운데 비료의 과다 등으로 특히 지나치게 자란 가지.
웃자람가지라고도 한다. 도장지는 꽃눈이 거의 붙지 않으므로 과수는 처음부터 자른다.
(10) 병충해 방재
외국 사례에는 조류의 피해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재배지가 없어서 확인할 수 없으며
유럽에서는 새들이 즐겨먹는 과종은 아니라고 한다.
블랙초크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있어 내병성이 강한 편이나
신초 발생시 진딧물, 잎을 갉아 먹는 애벌레가 많으니 약재살포가 필요하다.
열매의 크기가 작고 단단하기 때문에 탄저병이나 곰팡이병 등은 발생빈도가 적다.
일반충해로 열매를 갉아먹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11) 수확
열매는 9월경 일시에 익는다.
수확 시기는 너무 늦지 않은 9월중에 일시 수확한다.
수확량은 일시성목인 경우 6~10 kg을 수확한다.
성년기는 8~9년, 노년기는 16년(실생의 경우).
수확이 늦어지면 나무에서 건조되어 수확능률이 떨어지고 품질이 조악해 진다.
수확후 생과 출하 또는 급냉보관 하던지 태양건조가 잘되므로 자연건조가 가능하다.
(12) 묘목 종류별 장/단점
구분 |
실생 |
삽목 |
장점 |
과수 수확 기간이 길다. 관리가 편하다.(심근성) |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약 3년생부터 가능) |
단점 |
과수 수확 시기가 늦다. |
과수 수확 기간이 짧다. 뿌리의 편근성으로, 수확량이 많지 않다. 지속적인 관수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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