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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력 8월 첫째 일요일.
우리 집안의 벌초하는 날입니다.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계속 내립니다.
6시 30분쯤 집에서 출발해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는데 많은 비가 내립니다.
제 기억으로는 벌초하는 날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 적은 처음입니다.
구미 큰집에 도착해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면서 비옷을 입고 카메라를 들고 몇 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큰집 주변을 찍고, 어릴 적 가재 잡던 개울가로 갔습니다.
지금은 개울 주변이 시멘트로 정리되어 있고, 물도 말라버려서 더 이상 가재를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몇 해 전 개울 상류지역에 개 사육장이 들어서고부터는 손발조차 담글 수 없는 더러운 물로 변해버렸습니다.
오늘은 많은 비로 인해 물이 깨끗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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