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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물의 산성도(pH)와 산-염기 역할

by 영원파란 201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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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산성도(pH)와 산-염기 역할

 

 

중학교 이하 과정에서 물은 중성으로 배우잖아요?

근데 지금 제가 공부하고 있는 책에 물은 누구와 함께 있는가에 따라

산이나 염기로 행동해도 모순이 없다고 하네요. 여기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그러면 물은 산, 중성, 또는 염기이다. 라고 정의를 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산과 염기의 성질을 가질 수도 있는 중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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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액의 산성도(pH)와 산-염기 반응에서 물질의 역할은 다른 개념인데,

이걸 같다고 보니 헷갈리는 겁니다.

 

순수한 물이 산성이냐, 중성이냐, 염기성이냐를 따지면,

중학교 이하든 이상이든 항상 중성입니다.

즉 용액의 산성도(pH) 또는 액성 개념으로는

물은 항상 중성입니다.

왜냐하면 과학자들이 약속한(만들어놓은)

용액이 산성이냐, 중성이냐, 염기성이냐의 기준이 순수한 물이고,

순수한 물의 산성도(pH)7을 중성이라고 정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산-염기 반응에서(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중성 역할을 하는 물질은 없습니다.

물은 상대 물질의 산-염기 세기에 따라 산이 되거나, 염기가 됩니다.

(이런 물질을 양쪽성양성자성 물질이라 합니다.)

( 양쪽성양성자성 물질 설명 http://ywpop.tistory.com/2703 )

 

가령 아세트산은 물보다 강한 산이므로,

아세트산-물 산-염기 반응에서 물은 염기가 됩니다.

반면에 물은 암모니아보다 강한 산이므로,

-암모니아 산-염기 반응에서 물은 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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