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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글

타이어 바람빠진 상태에서 주행, 타이어 옆면 마모 발생

by 영원파란 201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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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바람빠진 상태에서 주행, 타이어 옆면 마모 발생

 

 

운전경력 20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어 바람이 거의 빠진 상태에서 주행해봤습니다.
직진 주행하는데 핸들 중심이 12시가 아니라 11시 방향이라서 이상하다 싶어 차를 세우고 살펴봤더니 조수석쪽 앞 타이어의 바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타이어 펑크 전 직진할 때 핸들 상태.

 

조수석쪽 앞 타이어 펑크 후 직진할 때 핸들 상태.

 

 

집근처 카클로 차를 이동시켜 살펴보니 타이어 바닥면 가운데에 나사못이 하나 박혀 있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에도 대략 3~4년 마다 한 번꼴로 타이어에 나사못이 박히는 사고(?)가 있었지만, 모두 서서히 바람이 빠져서 타이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늦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퇴근할 때 나사못이 박히고 하룻밤 사이에 대부분의 바람이 빠졌던 것 같습니다.
일단은 나사못을 빼고 지렁이로 때우고, 조수석쪽 앞 뒤 타이어를 맞교환해 주었습니다.
(타이어 옆면이 손상되었기에, 주행 중에 타이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조금이나마 덜 위험한 뒤쪽에다가 손상된 타이어를 달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지나 타이어를 구매했던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을 방문했습니다.
타이어 옆면의 손상된 자국을 본 티스테이션 사장님은 바로 타이어 교체를 권하셨습니다.
그래도 타이어 바깥이 이 정도 닳았으면 타이어 안쪽은 상태가 어떤지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휠에서 타이어를 빼내어 안쪽을 살펴보신 티스테이션 사장님 왈,
바람빠진 상태에서 주행하면 휠에 의해 타이어 안쪽이 마모되어 타이어 가루가 발생하는데, 그 가루가 거의 없다고 설명하시면서, 다행히도 안쪽은 손상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렇지만 고속 주행 시에는 타이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가급적 고속 주행은 삼가라고 하십니다.

 

현재 전반적인 타이어 마모 상태는 양호하지만, 그래서 더 아깝지만, 조만간 타이어를 교체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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