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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각

대구 달성군 교항리 이팝나무

by 영원파란 200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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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팝나무(물푸레나무과)

속칭‘세청숲’이라 불리고 있으며, 마을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평탄한 구릉에 수령이 수백 년 된 이팝나무 32그루를 비롯하여 말채나무, 굴참나무, 느릅나무, 팽나무 등 노거수목 50여 그루가 섞여 군락을 이루고 있다.

1994년 3월에는 서쪽의 빈 공터에 이팝나무의 어린묘목 1,000여 그루를 심어 지금은 어른 키만큼 자랐으며, 해마다 많은 사업비를 들여 외과수술 및 주변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사람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민들은 이 숲에서 마을 체육회와 모임을 가지고 있다.

꽃이 필 때에는 흰색의 꽃망울이 이 일대를 온통 뒤덮어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흰 구름이 둥실둥실 떠가는 형상으로 그 해에 꽃이 만발하면 풍년이 들고 꽃이 별로 없으면 흉년이 든다는 기상목 역할을 해 왔다.

과거에는 마을에서 애림사상을 높이기 위하여 숲에 해를 끼치는 자에게는 쌀 한말씩을 물려 나무를 보호해 왔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해마다 정월대보름에는 당산제를 지내오고 있다.

[출처 : 대구광역시 관광문화정보시스템]







* 인근에 김형규 정효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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