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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기

[구입기] 파나소닉 LX3

by 영원파란 201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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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기] 파나소닉 LX3

 

파나소닉 LX3 디카를 구입했습니다.

도대체 몇 번째 컴팩트 디카인가?

1. 카시오 QV-100

2. 코닥 DC3800

3. 니콘 쿨픽스 4500

* DSLR 올림푸스 E-300

4. 올림푸스 뮤 770 SW

5. 캐논 익서스 105

6. 캐논 익서스 310 HS

세어보니 7번째 컴팩트 디카이네요.

올 초에 익사(?)한 익서스 310 HS를 제외한 모든 디카가 작동 가능합니다.

QV-100은 이제 폰카보다 성능이 훨씬 떨어지고,

DC3800은 200만 화소라 좀 그렇고,

4500은 한 여름철에 깜빡하고 차안에 몇 시간 두었더니 CCD 센서에 불량화소가 다수 발생해서 사용하기가 좀 그렇고,

770은 원래 방수용으로 구입했기에, 화질이라든지, 동영상 성능이 마음에 안 들고,

익서스 105는 구입한지 반년 만에 센서에 먼지가 들어갔는지 사진을 찍어보면 사진 중앙부근에 먹물 한 방울 떨어진 것처럼 나오고,

그래서 익서스 310을 작년 이맘때 구입을 했었는데, 올 초에 물이 들어가 고장 난 상태입니다.

이번에 또 미국을 가게 되는데, E-300은 동영상이 아예 안 되고, 부피가 커 간단한 스냅 사진 찍기에 불편하고, 그리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예비 카메라도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서브용 컴팩트 디카를 또 사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며칠 고민 끝에 구입한 디카가 LX3입니다.

2008년 하반기에 출시된 제품이라서 이제는 완전 신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최저가 300,000원은 중고제품이고,

그 다음 가격대를 보니 전시 진열 상품이라고 처음부터 알리고 판매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상점이 일주일 특가라고 하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전시 진열 상품이라든지 중고라는 문구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 상점에서 LX3를 구입했습니다.

LX3는 주문한 다음날 배송되었는데,

와~

디카 그렇게 많이 사봤지만,

(다른 사람들것까지 포함하면 한 15대는 직접 구입했을 겁니다.)

일단 박스부터 보관을 어떻게 했는지,

비를 맞았는지 물이 튀었는지 좌우지간 대충 닦아서 자국이 보이고요,

한 번 반품된 박스인지 커터 칼날 자국이 보이고요,

박스 위에다 영수증인지 하여튼 종이 대고 볼펜으로 쓴 자국이 보이고요,

(‘AV 케이블’, ‘?? 케이블’, ‘충전기’라고 뚜렷이 보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더러운 손으로 여러 명이 만졌는지 지문이 두텁게 묻어있네요.

제가 구입한 디카 박스 중에서 QV-100 빼곤 다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는데,

LX3 박스는 증명사진 찍곤 바로 버려 버렸습니다, 더러버서...

박스 안 내용물도 그냥 보관해둔 것이 아니었습니다.

케이블을 감싸고 있는 비닐포장지는 꾸겨질 대로 꾸겨져있고,

배터리 역시 사용한 흔적이 있고,

(배터리는 단 한 번이라도 카메라에 넣거나 충전을 하게 되면, 배터리 전극 단자에 반드시 자국이 남습니다. 이건 휴대폰 배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렌즈엔 지문인지 뭔가가 묻어있는 등...

이건 아무리 봐도 공장에서 나와서 그냥 재고로 있다가 내 손에 전달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CCD 센서에 불량화소가 하나라도 보이면 그냥 반품하려 했는데,

다행히 불량화소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못 찾은 건지...

어차피 제가 구입한 금액대로는 전시 진열 상품 밖에 못 사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전시 진열 상품이라는 것을 알고 사는 것하고 모르고 사는 것 하고는 기분이 다르잖습니까?

오늘 LX3 검색을 해보니, 이제는 리퍼브상품임을 밝히고 판매를 하고 있네요,

그것도 280,0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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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LX3 specifications.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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