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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Setaria italica)는 동북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진 벼과의 한해살이풀로 중앙아시아·인도·자바·중국 등지에서 널리 가꾸어 왔으며, 한국에는 중국에서 들어와 오래 전부터 가꾸어 온 작물이다.
보통 5월 무렵 보리 이삭이 패기 전에 이랑 사이에 씨를 뿌려서 어느 정도 자랐을 때 보리를 수확하고 나면 햇빛을 잘 받으면서 쑥쑥 자라 가을에는 높이가 약 1~2m에 이른다. 길고 가느다란 잎은 어긋나며, 잎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 9월 무렵에 길이 15~20cm인 원기둥 모양의 이삭이 익으면 수확한다.
생육 기간이 짧고 건조에도 매우 강하므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되며, 흉년이 들었을 때 주식으로 할 수 있는 작물이다. 보통 조라고 부르는 열매는 작고 둥글며 노란색을 띤다. 껍질을 벗긴 좁쌀은 노란색을 띠며, 녹말·단백질·지방이 들어 있다. 옛날에는 주로 밥을 지어 먹었다. 한때 중요한 구황작물이었으며, 떡·엿·술을 만드는 원료로도 쓰였다.
[출처 :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추석날 아침 큰집 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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