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강판, 냉연강판, 코일강판

열연강판, 냉연강판, 코일강판

 

 

제강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쇳물은 굳어져 반제품인 슬래브(slab)가 된다. 슬래브는 용도에 따라 열연 공정과 후판 공정으로 보내져 각각 열연강판, 후판이 된다.

 

 

 

 

열연강판이란 슬래브를 고온으로 가열한 상태에서 압연롤(rolling roll)로 누르고 늘여 두께를 얇게 만든 강판을 말한다. 열연강판을 일반 상온에서 재가공하면 냉연강판이 되며, 최종 공정에서 코일(coil) 형태로 말기 때문에 코일 형태로 출하된다.

 

열연강판은 두께 0.12~2.54 cm, 폭 0.72~2.05 m로 생산되는데, 이때의 길이는 80~90 m, 무게는 30~35 ton에 이른다. 코일 형태에서 외경은 1.95~2.10 m, 내경은 76.2 cm 정도다.

 

열연강판은 자동차, 건설, 조선, 파이프, 산업기계 등 산업 전 분야에 쓰이며, 용도에 따라 구조용 강판, 내후성 강판, 자동차구조용 강판, 강관용 강판, 고압가스용기용 강판, 유정관용 강판, 송유관용 강판, 열연특수강, 냉연압연용 강판, 선제구조용 강판, 기계구조 및 특수용도 강판 등으로 제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