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아파트 난방 실내온도조절기 수리
지난여름 정전 사고 때,
작은 아이 방에 있는 난방용 실내온도조절기가 고장 났었는데,
그대로 방치했다가 겨울이 되어 고치려고,
아파트 관리실에 문의해보니,
일단은 실내온도조절기 본체를 벽에서 떼어낸 다음,
실내온도조절기 기판에 연결된 전선 단자를 분리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다시 작동될 수도 있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안내받은 대로 실내온도조절기 본체를 벽에서 떼어낸 다음,
실내온도조절기 기판에 연결된 전선 단자를 분리했다가
다시 연결했으나, 다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LCD가 잠깐 작동하기는 했습니다.)
그렇다면 진짜로 고장 난 것 같다며,
A/S 업체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직접 업체를 불러서 본체를 교체하라고...
할 수 없이 떼어낸 실내온도조절기 본체를
원래대로 다시 벽에 고정(조립)시켰는데,
이때 신기하게도 LCD가 표시되면서
모든 조작 버튼이 정상 작동되었습니다.
재작년말 이사 올 때부터 고장 나 있었던 실내온도조절기가 하나 더 있었는데,
이것도 그렇다면 전기적 충격에 의해 잠시 먹통이 되었나 싶어서
실내온도조절기 본체를 떼어내려고 상단 쪽을 제쳤더니(열었더니),
(실내온도조절기 기판에 연결된 전선 단자를 분리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LCD가 표시되면서 모든 조작 버튼이 정상 작동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종류의 실내온도조절기는 정전 사고 등과 같이
전기적 충격을 받으면 잠깐 먹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손톱을 사용해서 본체 상단부터 떼어내면 됩니다.
그런 다음 과감하게 앞으로 잡아당기면 완전 분리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전선 단자를 분리했다가 다시 연결합니다.
전선 단자 끝부분을 손으로 잡아당기면 분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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