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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씨가 아니라 밭이 좋아야 한다.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에서 정덕희씨의 경험담입니다.
어느 해 처음으로 고추농사를 했는데 수확한 고추 맛이 너무 없어서
동네 이장님한테 “고추 종자씨 좀 좋은 것으로 주세요.”라고 불평을 하니까
“농사는 씨가 아니라 밭이 좋아야 한다.”라고 들었답니다.
그래서 계분으로 퇴비를 만들어 밭에 뿌려주었더니만
엄청 맛좋은 고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단, 부작용도 있었다는데,
잡초도 그만큼 더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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