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2) - 원기사

* 헐~ 하산하다보니 먹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열기기 시작하네요.

* 다른 이유(?)와 관련된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원기사를 둘러보고자 합니다.

*원기사까지 700m, 뭐~ 얼마 안 되는 거리네, 보이는 길도 좋아 보이고, 가뿐하게 갔다 와야지 하며 오르기 시작했는데...

* 얼마못가 경사가 장난 아니게 가파르네요.

* 원기사 약수터. 여기가 반쯤 올라온 지점입니다. 근데 여기부터는 길이(경사가) 더 안 좋습니다. 차들도 여기까지만 올라올 수 있습니다. 약수터 바로 옆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 차들이(3대) 주차되어 있네요.

* 절 입구에 원기사 창건주(우담)의 공덕비와 사리탑이 있습니다.

* 관세음보살상.

* 케이블카(?).

* 관음전 앞 황룡샘. 자연보호 중앙협의회(?), 경향신문사 지정 한국의 명수 황룡샘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물은 맑지만, 샘 바닥에 동전들이 떨어져 있어서 식수로 이용하기에는 부적당해보입니다.

* 관음전 내부.

* 대웅전과 산신각.

* 산신각.

* 산신각 앞에서 내려다 본 모습.

* 1층은 종무실, 2층은 대웅전.

* 원기사를 떠나면서 한 장...

* 관음전, 산신각이 전각이 아닌 동굴 내부에 모셔져 있어 여느 절과 달리 특이하고, 때마침 가을 풍경과 잘 어울려 나름 운치 있는 절이라 생각됩니다. 내려가는 길이 힘이 들어(제가 무릎 관절이 좀 안 좋습니다.ㅜ.ㅜ) 그렇지 한번쯤 방문할 만합니다. 그렇다면, 앞산 산행 시 원기사 쪽으로 올라가서 평안동산 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하면 좋겠습니다.